몸보신이 필요하다면
무한리필 활 장어구이
얼마 전 포스팅했던 해우 바로 앞에 생긴 무한리필 활 장어구이 집입니다.
아직 오픈 장식도 떼지 않은 따끈따끈한 집입니다!
지나가다 보면 늘 손님이 북적거려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전 10:00- 오후 21:30
온천장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한 리필은 1인분에 22,900원입니다.
점심 특선으로
장어탕, 장어 전골, 매운탕, 회덮밥, 물 회가 있습니다.
점심특선은 오전 11:00 ~ 13:30분까지입니다.
수조에 가득한 장어 보이시나요?
수조에 결로가 생겨서 잘 보이지 않지만
수조도 깨끗했고 싱싱한 장어들이 가득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손님들이 가게 안에 꽉 찼습니다.
운이 좋게도 앞에 기다리시던 분들께서
밖 간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셔서 대기번호 0001번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자리가 배정되자마자 바로 착착착 장어가 주어지고
밑찬이 깔렸습니다.
무한리필 장어 초점이 나갔네요 ^^;
싱싱한 100% 국내산 장어입니다.
장어와 함께 집게, 가위, 그리고 기본 찬들이 주어집니다.
가게 내부는 시장/로컬 맛집 느낌이었습니다.
따로 별 인테리어는 없지만 정겨운 느낌이 가득하고 북적북적거립니다.
몸보신 메뉴답게 어르신들께서 많으셨습니다.
오픈한지도 얼마 안 됐는데 어찌 아시고 다들 찾아오시는지
저보다 더 정보력이 좋은 듯합니다.
사진으로도 북적거림이 느껴지시나요?
본격적으로 장어를 먹어봅니다.
무한리필이니 본전을 뽑고 가겠다! 많이 먹어야지 하면서 의지를 태웁니다.
진짜 장어가 너무 싱싱하고 살이 통통 올랐어요!
손질도 깔끔하게 돼있어서 그냥 구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장어가 길어서 다 올라가기엔 불판이 작았습니다.
좀 익고 나서는 반으로 잘라서 구웠습니다.
잘 익어가는 장어를 보니 군침이 절로 나네요.
노릇노릇 장어를 구워서
맛있게 먹어줘요.
오늘도 느끼함을 잡아줄 알코올 한잔해줍니다!
참고로 술은 셀프입니다!
부드러워서 계속 계속 들어가는 장어!
너무너무 부드러운 장어! 계속 계속 들어가네요.
부산에서 유명한 아나고 회가 바로 이 붕장어입니다.
살짝 짭짤하게 기본 간이 되어있습니다.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적당히 익었을 때 바로 또 리필을 해줍니다.
손님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챙겨주는 서비스 품질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점원분들이 다 친절하시긴 했습니다.
단지! 너무 바빠서 챙겨줄 수 없는 듯한 느낌이셨어요.
꼼꼼하게 보고 계시다가 종종 연기가 나면 불판에 물을 부어주시러 오십니다.
어쨌든 처음 이후에는 거의 다 셀프입니다.
좌측이 곰장어 우측이 붕장어입니다.
(곰장어는 조금 징그러워서 모자이크 )
셀프가 기본 옵션인 가게라서 더 먹고 싶으시면 리필 코너에 가셔서 장어를 그냥 가져오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무한리필 집은 가져다 달라고 하는 것보다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 눈치도 안 보이고 더 좋은 듯합니다.)
님 기면 환경부담금 5,000원이 있으니
드실 수 있는 양만큼 드시면 됩니다.
싸가면 벌금이 10만 원!
한 쌈 야무지게 싸서 찹찹찹 먹어줍니다!
사진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계속 장어를 리필해서 먹고 있는 중입니다.
장어 양념이 따로 있으니 혹시 양념을 받지 못하셨다면
장어 양념을 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세요.
저흰 바보같이 처음에 초장이 양념인 줄 알고
초장을 먹었습니다 ^^;
전 이렇게 장어 양념을 살짝 올려 조금 더 구워서
생강과 함께 먹었는데 아 꿀맛입니다.
반찬 리필도 셀프입니다.
앞접시를 따로 주지 않으니 앞접시가 필요하시면 여기서 가져다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다 먹고 곰장어 한 마리까지 냠냠하고
곰장어는 조금 징그러워서 모자이크 ^^;;
조용하게 식사를 하시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리지는 않는 장소이고요.
막 서비스를 기대하기보다
오늘 내가 여기 있는 장어를 다 먹고 가겠다.
난 신선도를 중시한다
난 오늘 몸보신을 확실하게 하고 갈 것이다.
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몸보신이 필요할 때는
무한리필 활 장어구이 집 (국내산 100%)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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