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한우 식육식당
나의 찐 단골집 언양 한우 식육식당
많이 갈 때는 일주일에 3번도 갔었던 나의 찐 단골 식당
드디어 소개합니다!
영업시간 12:00 ~ 24:00
온천장역 지하철 2번 출구로 나와서 좌측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끝쯤에 보이는 식당입니다.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얼마 전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슬프지만 모든 물가가 오르네요..
언양 한우 식육식당 메뉴판
오늘은 차돌박이를 먹으러 왔습니다.
차돌박이가 1인분에 10,000원 한우인 것치고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가게 내부는 식육식당 이름에 맞는(?) 로컬 맛집 인테리어입니다.
언양한우식육식당 가게 내부
고깃집 국룰 추가 반찬은 셀프!
가게 내부
가게는 오래 장사하신 곳 치고는 굉장히 깨끗한 편입니다.
서빙하시는 여사장님께서 관리를 꼼꼼하게 하시는지
위생이 나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정육 허시는 장소
고기를 주문하면 여기서 남 사장님이 바로바로 썰어주십니다.
고기를 바로 썰어주시니 뭔가 더 싱싱한(?) 느낌입니다.
기본 찬
기본 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버섯, 콩나물무침, 쌈, 고추, 마늘, 김치, 삼무, 묵사발, 파무침, 양파절임
고깃집 기본 세팅이지만 여기는 묵사발이 나오네요!
묵사발
드셔보시고 입에 잘 맞다 싶으시면
식사 후 막국수를 시키시면 비슷한 맛을 느끼 실 수 있습니다.
기본 찬
차돌박이의 느끼함을 잡아줄 각종 채소들도 준비됐으니 신나게 먹어봅니다!
차돌박이
드디어 차돌박이 3인분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바로 썰어서인지 마트 차돌박이처럼 말려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울 때 펴려고 노력하지 않고 한 점 한 점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차돌박이 자체가 기름지다 보니 드시다 보면 꽤 많은 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찐 단골집! 너무 맛있어요!차돌박이 맛집 추천합니다.
올리면 바로바로 익어 굽자마자 먹어야 하기에 1인당 한점씩 천천히 올려줍니다!
하 육즙이 좔좔 나오는 게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헤헹
지금 병원 약을 먹고 있어성 술이 당분간 금지라 어디 식당에 가고 싶지 않았는데..
또 뛰어가서 먹고 싶어지네요!
(여러분 음식 포스팅은 꼭 밥 먹고 하세요 ㅠㅠ)
약간 많이 익어 보이지만 속은 야들야들 너무 맛있습니다.
이 집 차돌박이는 입소문이 자자해서 많이들 드시러 오세요
요새 카스 하얀 병이 맛있어서 빠져있었는데
얼마 전 카스가 한국 맥주가 아니란 걸 알고 큰 충격에 빠졌..
(제가 도토리묵을 젓가락으로 잡았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듯합니다!)
차돌박이 기름에 노릇노릇 구워진 버섯과 마늘도 너무 맛있습니다.
(꼬지 집 가서 마늘구이 2,500원에 먹을 필요가 없어요.
그냥 고깃집 가세요! 고깃집은 무한리필입니다.)
ㅋㅋ
조금 느끼해질 땐 쌈장이나 소금을 살짝 넣어서 쌈도 사 먹습니다!
오늘은 목살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기름진 고기를 먹다 보니 뒤에는 기름지지 않은 고기가 먹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목살은 처음 먹어보네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목살 보이시나요!
목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배가 조금 불러 천천히 먹으려고 적당히 익혀 불판에서 살짝 띄어 놓았습니다!
먹을 때 조금씩 불판 가운데로 올려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고기가 슬슬 마무리되어가면 식사도 주문해 줍니다
한국인은 또 탄수화물을 먹어줘야 찐 배가 부릅니다.
빠질 수 없는 된찌
이 집은 식사류가 다 맛있어서 김치찌개도 맛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시켜드시면 됩니다.
식사에 같이 나오는 콩잎과 멸치볶음..
밥 조금에 콩잎 싸먹으면 그 맛 다 아시죠?
대망의 막국수
여름 고깃집은 에어컨을 틀어도 올라오는 불에 약간 덥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이럴 땐 막국수를 먹어줍니다!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를 후루루룩 먹으면 고기 먹으면서 느낀 더위가 싹 사라집니다.
탱글탱글한 막국수가 고기에서 느는 느끼함을 확 잡아주니 좋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냉면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막국수를 먹고 나서 막국수도 후식으로 괜찮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상 저의 찐 단골 식당 언양한우 식육식당이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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