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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걷다

주변 맛집[부산 온천장맛집] 온천시장 로컬 맛집 🐟| 네이버 지도에도 없는 막 썰어 횟집 🍺| 오징어회가 맛있는 집 (feat. 내돈내산)

by 일상을 걷는 모모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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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회가 너~무 먹고 싶던 어느 날

이집 저집 다 돌아다녀 봐도 오징어가 다 팔렸다고 했다...

날은 덥고 배는 고프고

이날 한 시간 정도 오징어 회를 찾으러 걸었다!

 

걷다 걷다 마지막으로 막썰어 횟집 수조에 오징어가 있는 것을 발견

요즘 오징어 회는 가격표가 있어도 보통 다 싯가라

가격 확인은 필수 2명이면 40,000원 정도라고 해서

다른 집 가격과 비슷해서 입장!

생각도 안 하고 다른 횟집을 가느라 지름길로 가려고 들어선 시장 골목에서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그리고 수조에 선명하게 보이는 오징어!

 


 

메뉴판은 이렇다!

 

산오징어 소자에 40,000

에어컨이 바로 오는 곳에 자리를 딱 잡으니까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었다.

캐리어님 감사합니다.

으로 들어가니 테이블도 많고 가게가 꽤 컸는데

좀 늦은 시간에 방문해 사람이 없었고

이른 시간에는 사람이 많겠다 싶었다.

인테리어는 말그대로 내추럴한 로컬 맛집 분위기!

 

 

 

먹고 있는 도중에 직접 와서 포장도 많이 해가시고

배달 주문도 많이 들어와 사장님께서 분주해 보이 셨는데

나만 몰랐던 맛집이었구나..

오늘도 보는구나 고래들아

오늘은 사이좋게 대선 좋은데이 잔으로!

ㅋㅋ

 

 

밑 찬으로 깔린 멍게

하 멍게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이것은 마치 영덕에서 사 먹은 멍게의 맛

부산에서 먹은 멍게 중에 이 집 멍게가 젤 맛있었어요!

(돌멍게 빼고..)

초생강, 단무지, 샐러드도 한 접시

횟집에 빠지지 않는 부추전!

파전을 초장에 뙇 찍어 먹으니

바삭바삭

 

요 너 석들만으로 소주 한 병 각이지만

나이가 드니 술이 약해져서 오징어 회에게 양보합니다.

 

"손님이 원하는 요리를 해드립니다"라고 적혀있어서

김치찌개가 먹고 싶으면 그것도 해주나 궁금했지만

오징어회를 영접하러 갔기에 패스했어요

 

 

드디어 영접하게 된 오징어회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규~

오징어회를 안 먹은 지 한 3년은 된 듯해요.

올해 따라 어찌나 먹고 싶던지

 

밤 10시쯤 뛰쳐나가서 결국 사 먹었네요.

​산 오징어를 바로 얇게 촙촙 썰어서 윤기가 촤~

(글 올리는 지금도 또 뛰쳐가고 싶다..)

 

 

​마늘 초장 뙇 올려서 한 쌈 만들어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씬나게 먹고 있는 사장님이 주신 밑 찬

뭘 자꾸 주셔요!

가오리 말린 무침 같은 것을 주셨는데

와 너무 맛있었어요

오도독오도독 가오리와 또 소주 한잔

요 밑 찬은 계절마다 조금씩 바뀌는 듯했습니다.

왕 고구마튀김

제가 고구마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갓 튀긴 고구마는 못 참죠..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오징어회라 양이 좀 작을 테니 배부르겐 못 먹겠다 싶었는데

사이드를 많이 주셔서 배둥둥 거리면서 나왔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블로그 변경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에 직접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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